오늘 시작된 비 내일까지 그친다

어린이날(5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의 후반부인 4~5일은 전국적으로 맑고 포근해 바깥 활동을 하기에 좋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일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서울·경기 지방에서 비가 오고 있다며 오후에는 전국으로 비구름대가 퍼졌다가 3일 오전부터 점차 맑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어 "4일과 5일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전국에서 맑겠다"고 내다봤다.

4일과 5일은 기온도 포근해 어린이들과 함께 소풍을 가기에는 안성맞춤인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4~5일 일부 남부지방에는 낮 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가 조금 덥다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은 전형적으로 야외활동을 하기에 쾌적한 날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3일 내리는 비의 양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남.서해 5도 5∼10㎜, 강원 영동.충북.전라남북.경상남북.제주 지방은 5㎜ 내외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