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계동)는 1일 2009년도 제25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1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입법고시에는 모두 7천421명이 지원, 494.7 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재경직 박기현씨가 2차시험에서 286.99점을 받아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모두 5명으로 33.3%를 차지해 전년도(26.1%)에 비해 7.2% 증가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8.4세로 지난해 27세에 비해 높아졌으며, 연령대별로는 28∼31세가 8명으로 가장 많았고, 24∼27세가 5명, 32세 이상이 2명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합격자 명단.
▲일반행정(6명)
박민호, 손주연, 김미숙, 정진욱, 김양혜, 장은덕
▲법제(3명)
전태희, 이종민, 김대회
▲재경(6명)
이정미, 김병관, 유규영, 박기현, 김민지, 강건희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k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