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낮 12시께 서울 송파구 A아파트에 사는 주부 김모(31)씨가 아들(8)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김씨는 남편 앞으로 "오빠 미안해. 애는 내가 데려간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장기간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