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5시40분께 서울 중구 신당동 한 상가의 11층에서 상가운영회장인 서모(50)씨가 투신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상가운영비리 의혹과 관련해 서씨를 이날 오후 2시30분께 소환한 뒤 `장부를 가져오겠다'는 말에 특별한 조사 없이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서씨가 갑자기 뛰어내렸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동기를 조사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kong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