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0일 `돼지 인플루엔자'(Swine Influenza)의 명칭을 놓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돼지인플루자의 명칭을 당분간 `SI'로 통일해서 쓰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총리실은 "SI 명칭과 관련해 국민들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당분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사용하는 SI로 통일해 사용하고, 명칭이 확정될 때 국내에서도 수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