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 선수가 29일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국방문의 해' 명예위원장인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이날 청와대에서 김 선수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하고 환담을 나눴다.

김 여사는 "내년 2월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준비로 바쁠텐데 홍보대사직을 맡아줘 고맙다"며 "김 선수는 경제가 어려울 때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줬다"고 격려했다.

김 여사가 건강을 묻자 김 선수는 "요즘 가끔 아픈데 직업병처럼 같이 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 여사(왼쪽)가 김 선수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김병언 기자 misa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