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대한민국을 ‘Gee’ 열풍으로 뒤흔든 9인조 여성가수그룹 소녀시대가 경기도 해양레저산업 알리기에 나선다.

경기도는 29일 오전 11시 경기도청에서 소녀시대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여성그룹 소녀시대는 앞으로 경기도가 해양레저산업 일환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2009 경기국제보트쇼 &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경기도는 소녀시대 특유의 발랄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인 경기도 해양레저산업의 비전과 부합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중국 대만 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한류스타여서 경기국제보트쇼 &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를 아시아 대표 행사로 널리 알리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소녀시대가 젊음과 발랄함으로 많은 이들에게 좋은 노래를 선사하는 데다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진 스타인 만큼 ‘경기국제보트쇼 &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홍보대사의 역할을 잘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3월 허영만 화백을 경기국제보트쇼 &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수원=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