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에서도 대기업 채용은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현대자동차와 LG텔레콤, 쌍용건설 등에서 직원을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연구개발, 생산, 일반사무 등 4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이공, 인문계열 전공자, 공인 영어성적 보유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단 디자인 분야와 박사, 해외대학 출신은 어학 성적을 내지 않아도 되며, 국가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 5월 6일까지 홈페이지(pr.hyundai.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LG텔레콤도 기술, 마케팅, 일반사무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공인 영어성적 보유자이면 지원할 수 있고, 기술 부문은 관련 전공자여야 한다. 접수는 5월 11~24일 홈페이지(www.lgtelecom.com)에서 하면 된다.

쌍용건설은 토목, 건축, 전기 등 8개 분야에서 신입 및 전역장교를 모집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관련 분야 전공자, 공인 영어성적 소지자여야 한다. 단 장교는 오는 6월 전역예정자여야 한다. 해당 분야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하며, 5월 10일까지 홈페이지(www.ssyenc.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코오롱은 해외영업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관련 분야 2~10년 이내 경력자면 지원할 수 있다. 영어 및 일본어 능통자, 취업보호대상자 등은 우대한다. 접수는 5월 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dream.kolon.com)에서 할 수 있다.

파리크라상은 상품기획, 광고프로모션 부문에서 직원을 채용한다. 대졸 이상으로 관련 경력 3~10년 이상 등 분야별 세부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분야별로 외국어 가능자, 관련학과 석사 등을 우대한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company.paris.co.kr)에서 하면 된다.

보령제약은 CRM/CRA, 개발 등 3개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대졸 이상 관련 전공자로 분야별 세부자격조건을 갖춰야 한다. 국가보훈대상자는 우대하며, 5월 5일까지 홈페이지(www.boryung.co.kr)에서 지원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주식운용, 부동산 투자 등 5개 부문에서 신입 및 인턴사원을 뽑는다.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학점 3.0이상, 토익 900점 이상에 준하는 어학능력을 보유하면 된다. 단 인턴은 2010년 2월 졸업예정자에 한한다. 취업보호대상자는 우대하며,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각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G마켓은 기획, 마케팅, 영업 등 5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대졸 이상으로 분야별 세부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국가보훈대상자와 분야별로 관련 경험자 등은 우대한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www.gmarket.co.kr)에서 하면 된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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