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능동의 어린이대공원은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봄꽃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에선 퓨전 타악, 댄스, 오케스트라, 마술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어린이 날인 다음달 5일엔 개그맨 안상태의 사회로 `꿈나무 축제'가 개최돼 태권도, 비보이, 벨리댄스 공연이 선보인다.

또 축제 기간의 주말.휴일에는 새끼사자와 앵무새, 다람쥐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동물어루마당' 행사가 마련된다.

아울러 중.노년층을 위한 동춘서커스단의 공연도 펼쳐진다.

어린이대공원은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바다동물관과 교통안전체험관, 야외음악당을 새롭게 조성하고 매점.식당을 깔끔하게 단장했다.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moon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