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금호강 1469억 투입 대규모 테마파크형 생태하천으로 조성
대구시는 23일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낙동강과 금호강이 합류하는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대구시 동구 사복동 간 금호강 41.4㎞ 구간을 국비 1467억원을 투입, 테마파크형 생태하천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1공구 호산지구(옛 강창나루터 지역)에는 나루터 체험원, 다목적구장, 야생초 화원 등 친수공간과 수상레저공간이 조성된다.
현재 조성 중인 성서5차산업단지와 인접한 세천지구에는 수변문화마당, 작은 나무길(3.4㎞), 잔디마당 등이 들어선다. 서재지구에는 버들군락과 연계한 생태습지 및 생태학습장이 만들어진다.
동촌유원지~북부하수종말처리장 간 금호강변에는 왕복 40㎞의 조깅코스가 조성되고 죽곡지구 하천부지에는 4대강 살리기 홍보관이 설치된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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