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1200여명을 초청,문화공연 관람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인의 날(4월20일)과 사회복지사의 날(4월23일)을 맞아 마련한 이 행사는 24일까지 이어지며 삼성 임직원들이 '문화도우미'로 나서 차량 등의 이동수단을 제공하고 공연을 함께 관람한다.

삼성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편리한 이동을 돕고 쾌적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연장인 중구 정동 제일화재 세실극장 전체를 빌렸다. 시각장애인들은 소리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난타 공연을,청각장애인들은 언어를 최소화한 퍼포먼스인 점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순동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등 임직원들은 이날 세실극장에서 진행된 난타 공연에 참석해 공연 내용 및 관람 에티켓 등을 설명하고 전통 떡 세트와 희망 다이어리 등 기념품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