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B&F(대표이사 임현우)는 최근 KBS TV ‘미녀들의 수다’에서 시원한 외모와 재치 있는 말솜씨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구잘 투르수노바’를 후르츠와인 모델로 발탁해 저알콜농도 과일주시장 공략에 나섰다.

20일 보해B&F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구잘은 20대 여성을 겨냥한 신제품 천연과즙 칵테일인 ‘보해 후르츠와인’의 신선한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질 것으로 판단, 모델로 전격 기용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광고에서 구잘은 20대 여대생들이 즐기는 그들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우선 포스터를 비롯한 인쇄광고를 먼저 촬영한 뒤 조만간 방송용 CF광고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해 B&F는 275m㎖ 용량의 병제품에 이어 최근 휴대가 간편한 205㎖ 캔제품까지 내놓고 후르츠와인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도화 추세에 맞춰 선보인 보해 후르츠와인은 열대 천연과즙에 화이트 와인을 블렌딩한 퓨전 와인으로 오렌지와 망고, 자몽과 구아바 등 두가지 열대 천연과즙을 원료로 제조됐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