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채용시장이 꽁꽁 얼어붙어 있는 가운데 봄비가 내리듯 경력직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LS엠트론과 LG데이콤, 동화홀딩스 등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LS엠트론은 사업전략기획과 혁신활동지원, 해외영업, 제품개발설계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여야하며, 공인어학성적이 필요하다. 인문계와 R&D(연구개발) 부분은 토익 700점 이상, 이공계는 토익 600점 이상이어야 한다. 모집부분 관련 경력이 1~12년 있어야 하며, 부분별로 필요경력에 차이가 있다. 지원은 27일까지 홈페이지(www.lsmtron.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LG데이콤도 23일까지 경력사원을 뽑는다. 모집부문은 B2B 영업과 온라인 서비스, 방송센터 운영, IPTV(인터넷TV) 단말 운영 등이다. 모집부문 관련 경력이 2~4년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은 인크루트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recruit@lgdacom.net)로 접수하면 된다.

동화홀딩스 역시 23일까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R&D 기획과 R&D 시험·분석, 마루 영업, 보드마케팅 영업 등이다. R&D 부문은 화확 관련 전문자를 선발하며, 시험·분석 분야는 전문대졸 이상도 지원할 수 있다. 기획 분야는 5~10년, 시험·분석 분야는 1년 이상의 관련업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보드 마케팅 분야는 상경계열 전공자를 우대한다. 접수는 홈페이지(www.dongwha.co.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일동제약은 임상학술과 광고디자인 부문에서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동시에 채용한다. 대졸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고, 각각 약학관련 전공자와 디자인 관련 전공자를 선발한다. 광고디자인의 경우 광고기획 경험이 필요하다. 지원은 홈페이지(www.ildong.com)를 통해 2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솔로몬투자증권은 증권영업과 법인영업, 마케팅, 전산업무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다. 모집부문 관련 전공자와 경력자를 우대하며, 증권 관련 자격증 소지자 역시 우대한다. 다만 증권 영업부문 지원자는 반드시 투자상담사와 판매인력 자격을 소지해야만 지원할 수 있다. 관련 경력은 1~5년 이상이다. 지원은 인크루트에서 입사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recruit@solomonib.com) 접수하면 된다. 마감은 22일까지.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