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4시40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고정리 보령화력 앞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박모(52)씨가 실종된 지 4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박씨의 일행은 "박씨와 함께 스쿠버다이빙 연습을 하다 박씨가 이날 낮 12시30분께 입수한 뒤 30분째 물에서 나오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태안해경은 경비정과 122 해양경찰구조대 등을 동원해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벌여 박씨의 시신을 인양했으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태안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j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