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 나노부품실용화센터와 국내 굴지의 투자전문회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에너지∙환경 관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16일 양 기관은 투자마트 및 포럼 개최, 기업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지역 에너지∙환경분야 유망 기업 육성을 위한 투자활성화 유도 등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의 에너지∙환경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맞춤형 자금조달 기회를 제공해 녹색산업 중심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IR∙IPO 설명회 및 투자 상담 활성화 등 현장 중심의 밀착형 지원에 적극 나서는 한편 에너지∙환경 관련 기업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의 창업 촉진과 성장 유망한 중소기업을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 1986년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의해 설립됐으며 결성금액이 20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대형 투자전문회사이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