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서강대학교(총장 손병두)는 16일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국제인문관 및 개교 50주년 기념관’을 건립키로 하고 17일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2011년 6월께 완공 예정인 국제인문관 및 개교 50주년 기념관은 지상11층·지하4층 규모로 국제회의실과 50주년 전시실 등이 마련되며 116개의 교수연구실과 61개의 강의실도 추가로 설치된다.특히 이 건물 지하에는 대학수익사업 일환으로 대형 할인점인 홈플러스도 입점할 예정이다.

국제인문관과 개교50주년 기념관이 건립되면 학교 공간부족 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학교측은 내다보고 있다.손 총장은 “교수 연구실과 강의실 부족 등으로 교수 초빙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건물이 완공되면 부족한 공간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시찬 이사장신부와 손 총장 등 학교관계자와 주한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신영섭 마포구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