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인천·부천·김포 수출중소기업협의회’가 16일 출범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인천, 부천, 김포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 및 해외 마케팅 지원과 관련한 제도 개선을 위해 관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21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하는 협의회가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역 수출기업들의 공동 활로 모색을 위한 정보교류 및 협의기구와 대 정부 정책 건의 창구 역할을 주로 수행하게 된다.

협의회는 또 앞으로 매 분기별로 정기 모임을 갖고 수출 및 해외 진출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전달, 수출 및 해외 시장 관련 교육과 정보 교환, 무역 사절단·해외 전시회 등 해외 마케팅 사업 업체 의견 수렴 등의 업무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중진공은 협의회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와 지자체, 국내 수출유관기관 등에 정책 건의를 전달해 갈 계획이다.

특히 국내 수출 지원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자금, 컨설팅, 연수 등 중진공이 시행 중인 각종 수출 지원제도에 대한 안내와 실질적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