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지식경제부와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원본부와 함께 벨기에 기업과 과학기술·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비즈니스 매칭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전시의 우수기술보유 기업에게 수출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이번 상담회는 오는 5월 12일 오후 1시 30분~4시 30분까지 대전컨벤션 센터 2층 회의실에서 벨기에 기업이 참석해 반도체, IT,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등을 대상으로 상호 판로 모색, 투자 유치 및 기술제휴 등 협의한다.

벨기에 기업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텔레커뮤니케이션 분야, 나노전자 및 나노테크놀로지 분야, 의학용 3차원 프린터 장비 분야 등의 21개 기업들이 참가한다. 벨기에는 유럽의 물류기지로 국제기구와 다국적 기업의 본부가 위치하고 있어 유럽의 수도로 불린다.

대전지역 소재 참가기업은 오는 24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추어 대전시 기업지원과와 대덕연구 개발특구지원본부에 신청해야 하며, 소요경비 중 상담장 임차료, 통역료, 공통경비 등은 지원된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