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주산지인 전남 나주지역에 배꽃이 만개한 가운데 12일 배 재배농민들이 인공수분을 하고 있다. 예년에 없는 가뭄과 이상 고온에다 꽃눈이 생기기 시작한 지난달말에는 냉해를 입는 등 오락가락한 날씨로 착과 (着果)저조 등 큰 피해가 우려돼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나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