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유통업체인 빅마트가 전남 화순에 3호점을 출점한다.
빅마트는 9일 화순신도심에서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부지 2700평에 건평 1000평규모의 빅마트 화순점 기공식을 가졌다. 이 매장은 오는 6월께 오픈할 예정이다.

빅마트 화순점은 건축단계에서부터 최대한 지형지물을 활용하여 주차장 진입용 램프 비용을 줄이고, ‘신선실’을 마련해 상품 저장과 판매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하상용사장은 “올들어 시작한 ‘수/목 돌풍’,‘주말장터’ 등을 통해 원가절감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4월현재 전년대비 25% 매출신장이라는 경이로운 실적을 기록했다”며 “화순점에는 이같은 집적된 노하우에 한층 강화된 저비용구조 운영방안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빅마트는 현재 광주 남구 진월동 본점과 북구 매곡동 북부점, 빅마트 홈쇼핑(www.bigmart.co.kr), G마켓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매장을 운영중이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