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연장 구간인 전남 목포 신항 연결도로 공사가 다음 달 시작된다.

목포지방 해양항만청(청장 김삼열)은 목포 신항의 배후 수송망 구축 사업의 하나로 현재 건설 중인 서해안고속도로 연장 구간인 국도 대체 우회도로(고하도~죽교동)와 목포 신항 사이의 연결 공사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도로는 118억원이 투입돼 신항 연결도로 565m, 도로포장 663m 등 모두 1천228m의 도로를 2011년 국도 대체 우회도로 준공 시기에 맞춰 완료한다.

목포항만청 김삼열 청장은 "이 도로가 개설되면 목포 신항과 서해안고속도로, 무안국제공항 등 물류시설 간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영산호 도로를 이용하던 차량의 우회가 가능해져 극심한 교통 체증도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chog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