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경찰서는 8일 상습적으로 마트 내 물품대금을 빼돌린 종업원 전모(34.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2007년 4월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 모 생필품 판매점 종업원으로 근무하면서 반품요청을 한 것처럼 바코드를 계산대에 입력해 반품 금액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모두 359차례에 걸쳐 1천10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함안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choi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