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대전시는 올해 유망 중소기업 30개를 선정,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매년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자금·기술·상품판로 등을 집중 지원해 대전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 유망 중소기업은 대전시 내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 중 공장 등록을 필했고 선정일 현재 3년 이상 공장을 가동 중인 제조업, 제조업관련서비스업, 지식기반산업, 영상산업을 영위하는 기업 등이 대상이다.

유망 중소기업은 기업정착도, 성장성, 지역 경제효과, 재무상태 및 기술성 등 서류평가와 현지방문 평가를 실시해 ‘중소기업지원기관 협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8월중 확정할 계획이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앞으로 5년 동안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 4.5% 이자 차액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융자 1.5% 이자 차액을 지원받게 된다.

또 TJ마트 시청점·갤러리아점 우선입점과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회·박람회 등 우선참가,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 등 중소기업시책 업체 선정시 우대,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 유예, 기업에 대한 홍보 및 시 주요행사 초청 등 다양한 지원혜택이 있다. 대전시는 지금까지 109개 기업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했으며 2006년 이후 113개 기업에 341억 8700만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사본, 공장등록증사본(또는 건축물관리대장) 재무제표, 법인등기부등본, 수출실적확인서 등 평가에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시 기업지원과(042-600-2234)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6월 15~30일이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