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6시5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교차로에서 크레도스 승용차와 교회 신도를 태운 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크레도스를 뒤따르던 아반떼, 산타페, 이스타나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해 크레도스 운전자 사모(24) 씨가 숨지고 아반떼 뒷좌석에 타고 있던 평모(50) 씨가 의식을 잃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버스에 타고 있던 교회 신도 등 12명도 경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사고로 성석동 교차로 일대가 30여분 동안 교통혼잡을 빚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고양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k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