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향남읍 도이리 일원에 2010년 개장을 목표로 '화성시 종합경기타운'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28만5천여㎡ 부지에 연면적 8만여㎡ 규모로 건설되는 종합경기타운에는 3만5천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5천석 규모의 실내체육관, 2천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등이 들어선다.

주경기장의 관중석 지붕과 실내체육관의 지붕을 2개의 물방울이 하나로 융합하는 모습으로 서로 연결, 조형미를 살리게 된다.

또 주경기장을 따라 수변공원과 야외무대를 설치하는 등 전체 면적의 36%인 10만3천여㎡를 공원으로 꾸민다.

시는 오는 7일 기공식을 갖는다.

(화성연합뉴스) 심언철 기자 press10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