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3일부터 강원 태백지역의 제한급수를 완전해제한다고 1일 밝혔다.

강원태백지역은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제한급수가 이뤄져 왔으나 올해 들어 91㎜의 비가 내린 데 따라 광동댐 저수율이 28.5%로 상승, 정상 급수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국토부는 태백지역의 물부족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보조 수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광동댐 상류에 저수량 210만t규모의 보조댐을 건설할 계획이며, 광동댐의 저수량을 늘리기 위해 퇴적토사를 준설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