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오는 7월1~21일 진행되는 '제12회 대학생 국토 대장정'에 참여할 국내 및 해외 거주 대학생(전문대 및 대학원생 포함) 144명을 모집한다. 이달 1~21일 홈페이지(www.bacchusd.com)를 통해 참가희망자를 온라인 접수하며 서류심사,컴퓨터 추첨,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경찰·검찰·인터폴 합동추적 성과…범죄인 인도 청구 등 신병 확보 방침 1조6천억원대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라임 사태)의 주범 중 한명인 이인광(57) 에스모 회장이 해외 도피 4년여만에 붙잡혔다. 경찰청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서울남부지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프랑스 경찰과 공조해 이 회장을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라임 사태는 2019년 7월 라임자산운용이 코스닥 기업들의 전환사채(CB) 등을 편법 거래하며 부정하게 수익률을 관리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던 펀드에 들어있던 주식 가격이 폭락해 환매 중단이 벌어진 사건이다. 이 회장은 라임자산운용 자금 1천300억원 상당을 동원해 에스모, 이에스브이 등 코스닥 상장사를 연이어 인수한 뒤 이들 회사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다. 그러자 보유 주식을 담보로 대출받은 뒤 잠적해 4년 넘게 도피 생활을 해왔다. 서울남부지검은 작년 하반기부터 라임펀드 수사팀을 재편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하던 중 올해 초부터 이 회장과 국내 조력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검거·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대검 국제협력담당관실, 법무부 국제형사과 등과 공조해 이 회장이 도피했을 가능성이 유력한 국가들의 정부기관 협조를 받아 출입국 내역을 조회했다. 이를 토대로 도피 경로와 최종 도피 장소를 파악해 지난달 초 이 회장에 대한 적색수배를 내렸다. 수배 직후인 지난달 중순께 이 회장의 거주 국가로 확인된 프랑스를 중심으로 경찰청, 남부지검, 대검 국제협력담당관실 인터폴 사무총국, 인터폴 간 '합동추적팀'을 구성해 공동 검거 작전에 돌입했다. 합동추적팀은 이 회장의
이준호 부문장 배우자인 배우 윤정희 이익 위해 회사에 손해 혐의 카카오의 드라마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성수 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에 대해 재차 신병확보를 시도한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권찬혁 부장검사)는 1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김 대표와 이 부문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달 1일 첫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래 40여일 만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 대표 등은 2020년 드라마제작사 바람픽쳐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이 부문장의 배우자인 배우 윤정희씨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 인수대금을 부풀려 회사에 손해를 가한 혐의 등을 받는다. 카카오는 당시 200억원에 바람픽쳐스를 사들였는데, 자본금 1억원에 수년째 영업 적자를 보던 회사를 시세보다 비싸게 매입하고 증자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검찰은 지난달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바람픽쳐스의 사내이사를 지낸 장항준 감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인수 과정 전반에 대한 보강 조사를 거쳤다. /연합뉴스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3·광주은행)이 일본식 테마 거리에 대해 '매국노'라고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안산은 자신의 SNS 계정에 19일 "저로 인해 큰 상처를 입으신 해당 외식업체 대표님과 점주님,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또 "이번 일을 계기로 국가를 대표하는 운동선수이자 공인으로서의 무게감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며 "더욱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겠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무심코 올린 게시물이 이렇게 큰 실망과 피해를 드리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대표님께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고 덧붙였다.안산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국제선 출국(일본행)'이라고 일본식 한자로 적힌 전광판 사진을 올리며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고 적었다.이 전광판은 광주 광산구 소재의 한 쇼핑몰 일본 테마 거리 입구 장식용으로 설치된 것이었다.이에 이곳에 입점한 일본풍 주점에 대한 '악플'이 쏟아지자 이종민 자영업연대 대표는 "자영업자의 피해를 신경 쓰지 않는 일부 무책임한 사람들의 태도에 경종을 울리고자 한다"며 안산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이 대표는 이후 SNS에 "경솔한 발언이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심심한 사과의 글을 올려주면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