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충남도는 오는 28일부터 9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갤러리아(Garreria)마켓에서 LA한인회 한인상공회의소 후원으로 ‘2009 충남 공예품 특별전시 및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백제요(백제토기),해송공예(목공예품,나전칠기),태을민속공예(장구,북 등),좋은마음(황토침구) 등 48개 업체가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미주지역 판매전은 우수 공예품의 전시,시연,체험판매를 통한 복합 문화 행사로서 충남도의 문화적 위상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또 충남 도자기의 홍보하기 위한 ‘명품도예 특별전시전’을 비롯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시연행사,천연염색,흙 밟기,꼬막밀기 등을 해보는 코너를 마련해 한인동포와 현지 미국인들에게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황대욱 충남도 관광산업과장은 “미주지역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동시에 충남공예품의 전시 및 특별 판매전을 개최함으로써

충남의 관광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관광객 유치는 물론 우리의 전통공예를 알리고 공예업체는 해외 유력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