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온라인으로 맞춤형 영어콘텐츠를 공급하는 확인영어사(www.12345-english.com)는 중국 저화하이후이 유한공사와 영어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확인영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내 매출의 10%를 라이센스 수익으로 갖게 된다.저화하이후이 유한공사의 슝동지오 대표는 “중국과 한국은 학부모와 교사가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게 공통점”이라며 “확인영어사 콘텐츠가 학교와 학부모,선생님 등 모든 대상의 수준에 맞춰 성적을 상승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확인영어사는 슝 대표가 칭화대에서 정기적으로 1000여명의 초·중·고 직업학교장과 교육국장을 상대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상우 확인영어사 대표는 “확인영어사 프로그램은 동영상 기반의 온라인 프로그램이 아니라 텍스트를 바탕으로 한 반복 훈련 영어교육 서비스여서 해당 국가 언어로 번역만 하면 수출할 수 있는 모델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그는 “중국을 교두보로 비영어권 국가에서 로열티 기반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