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114 생활정보기업 코이드(대표 노희창 www.koid.co.kr)가 주차차량 전화연결을 대행해 주는 ‘114 안전번호서비스’를 25일부터 실시한다.

‘114 안전번호 서비스’는 차량 앞 유리에 차주의 전화번호가 아닌 콜센터 번호를 부착, 콜센터로 연락을 하면 상담원이 직접 상황을 판단해 서비스 가입자에게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이에따라 긴급연락망을 유지하면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어 특히 범죄에 취약한 여성 운전자들에게 매우 요긴하다. 실제로 차량에 적혀 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어 남자가 받으면 전화를 끊고, 여자가 받으면 범행을 저지르는 수법의 범죄가 늘고 있기 때문에 안전번호 서비스의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114안전번호 서비스’는 타 유사업체와 달리 ARS가 아닌 상담원이 직접 상황을 판단해 차주와 연락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114 안전번호 서비스 홈페이지(www.sensecall.net)나 콜센터(1577-2785)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연간 이용요금은 1만2000원이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