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직제 ‘정무-행정’ 분리
이날 신설된 정무처장직에는 전 세정 기획조정실 전무를 지낸 차승민씨(45)가 선임됐다.정무처장은 기존 사무처장과 동급으로,중앙정부와 부산시,정치권,국제업무 등과의 업무 협의 등을 전담하게 된다.행정처장에는 민영기 부산상의 처장(61)이 연임됐다.행정처장은 부산상의 고유 업무인 기업 지원,조사 등 행정 분야를 전담하게 된다.이경훈 상근부회장은 사무처 정무 및 행정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이번 직제개편 추진에는 동남권 신공항 조기 건설 및 북항 재개발사업,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2020년 올림픽 유치 등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부산상의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부 결속을 다지고 부산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보다 강화해나가기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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