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초 · 중등 교육과정을 통합한 '밀리터리스쿨' 설립을 검토 중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18일 "초등학교와 중 · 고교 과정을 통합한 '유년 · 중등 군사학교(밀리터리스쿨)'를 세우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조만간 한국국방연구원(KIDA)에 연구 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에서 운영되는 군사학교와 유사한 개념"이라면서 "2012년께는 개교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