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제371차 민방공 대피훈련을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훈련공습경보가 발령되면 15분간 보행과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훈련공습경보가 울리면 보행자는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하고 운전자는 도로 우측에 차량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 지하철과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도시지역 310개소와 농어촌지역 86개소에서는 연막탄과 방역차량을 활용한 '화생방 상황 시범 대피훈련'도 실시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