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장자연이 술접대ㆍ잠자리 강요 등을 폭로한 문서가 13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 가운데 그의 유족이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장자연의 오빠는 13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금은 할 말이 없다"면서 "조만간 기자회견 등의 형식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 10일 언론사에 보낸 이메일에서 "각종 추측성 보도로 자연이의 가는 길까지 어둡게 하지 말아달라"며 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추측성 보도를 삼가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