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고등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이 11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졌다.

이번 평가는 학년 초 고교생들의 학력을 진단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전국 고교생 183만여 명이 대상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시행된 수능시험의 출제 방침을 준용하되 시험 시기가 3월인 점을 고려해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학교의 수업 진도로 출제 범위를 한정했다"고 밝혔다.

채점 결과는 다음달 10일 이전에 채점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각 학교로 통보할 예정이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 3학년의 경우 매년 6차례, 1~2학년은 4차례 시행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