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입학사정관 제도를 안착시키기 위해 연내에 입학사정관 인증제를 도입하겠다"고 8일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입학사정관을 제대로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해 내놓고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대학,연구소 4~5곳을 선정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 기관에 정부 인증을 부여해 전문성을 확보하도록 한 뒤,여기서 양성된 입학사정관들을 각 대학들이 채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