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직장인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평균 연봉 삭감액은 129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1480명을 대상으로 최근 구조 조정과 연봉 삭감에 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수용 가능한 삭감액으론 43.7%가 50만원을 제시했고 50만∼100만원이 24.2%였다.100만∼150만원은 9.4%,150만∼200만원이 7.3%였다.

‘구조 조정과 연봉 삭감중 어떤 것을 택하겠느냐’는 질문에는 65.7%가 연봉 삭감을 택했고 구조 조정은 15.6%가 선택했다.연봉 삭감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80.2%는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이 실직보다 낫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