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서울시는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한 올해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44% 늘어난 26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시는 시장개척단 파견,해외전시회 참가 등 5개 분야의 지원사업을 통해 5억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1억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1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중소기업 150곳을 선정해 해외 바이어 발굴 등을 지원하고 중국 브라질 인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기로 했다.시는 또 정보기술(IT),전자,의료기기 관련 200개 업체를 뽑아 해외전시회 참가 비용으로 600만∼800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2005년 설치한 베이징 서울무역관에도 2억84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