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려주고 싶은' 손녀…친 할머니 돈뺏고 폭행
경찰에 따르면 김 양은 지난 2월2일 낮 12시50분께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자신의 집 거실에서 이 양 등과 함께 친 할머니 박모(67) 씨의 얼굴 등을 폭행하고, 5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 1월 말 가출한 김 양은 이 양 등이 자신을 찾으러 왔다며 할머니와 거실에서 얘기하는 사이에 몰래 집에 들어가 안방을 뒤지다 할머니에게 들키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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