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근 iMBC 대표가 방송과 온라인 서비스 실무 현황 및 경험을 정리한 디지털방송 종합개론서 '디지캐스팅2.0'을 최근 출간했다.

하 대표는 23년간 방송기자로 일했으며, MBC의 인터넷 자회사인 iMBC 대표를 6년간 맡고 있다.

'디지캐스팅2.0'은 디지털 컨버전스와 방통융합 등 뉴미디어 트렌드를 각 분야별로 나누어 정리했다.

현재 한창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컨버전스 추진의 기본 원리와 방통 융합, 지상파와 케이블, 위성방송의 디지털화 진행상황, 인터넷 방송과 IPTV, 무선통신과 휴대전화, DMB, 데이터방송 등 각 분야의 기본 개념과 디지털화 진행 상황, 과제와 향후 전망 등을 자세히 풀고 있다.

특히 통신업계가 아닌 방송인의 시각에서 방통융합과 디지털 방송 진행 상황을 조명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또 iMBC를 단순한 '다시보기' 인터넷 서비스 회사에서 디지털 콘텐츠 종합 유통회사로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디지캐스팅2.0은 디지털 브로드캐스팅2.0의 준말이며, 웹 2.0에서 출발한 개방 공유, 참여라는 개념이 향후 뉴미디어 채널에 어떻게 적용될 지를 조명한다는 의미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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