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6시13분께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덕적도 남서방 1.8㎞ 해상에서 선원 4명이 타고 있던 인천선적 유자망어선 H호(3.99t)가 침몰했다.

선장을 포함한 H호 선원 4명은 구명조끼 등을 입은 채 표류하다 덕적도 인근에서 조업하던 닻자망 어선 M호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인천어업정보통신국으로부터 침몰 신고를 접수한 뒤 해군과 함께 경비함정,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에 나서는 한편 사고 지점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도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침몰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연합뉴스) 최정인 기자 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