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 저공해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차량당 최대 6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1t짜리 친환경 저공해 화물차 구입자에게는 200만원,7t 이상 버스 트럭 구입자에는 65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등록한 현대자동차 트라고,타타대우 '노부스'(Novus) 등 대형 화물차와 현대차 유니버스,대우차 대형버스 등이다.

시는 또 이들 차량 구입자의 경우 구입 후 5년간 환경개선부담금도 면제해 준다. 따라서 1t 화물차는 구입 후 5년 동안 총 130만원,7t 이상 차량은 260만원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또 이들 저공해차량에 공영주차장 주차료를 50% 감면해 준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