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토플·토익 등 외국어능력 평가 전문기관인 미국교육평가원(ETS)은 지난 14일 시험부터 적용하기로 한 토플 성적 우수자 (TOEFL Star Performer) 프로그램을 올 1월 시험성적부터 인정해 주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토플 성적 우수자 (TOEFL Star Performer)’ 프로그램은 토플 iBT시험의 말하기·듣기·읽기·쓰기 모든 영역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한국 학생들을 공식적으로 인정해 주기 위한 제도다.ETS의 토플 매니저인 지나 네튼은 “2월 14일 이전에 토플 iBT 시험을 친 고득점자들도 이 인증서를 받게 해달라는 요청이 많아 1월 성적부터 인증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토플 성적 우수자 (TOEFL Star Performer) 인증서는 골드·실버·브론즈 세가지 등급으로 구분된다.‘골드’ 는 ’읽기·쓰기·말하기·듣기’ 각 영역의 점수가 모두 25점 이상 되면서 총점이 110점 이상인 경우 받을 수 있다.‘실버’ 는 각 영역 22점 이상이고 총 100점 이상인 경우,‘브론즈’ 는 각 영역 21점 이상이면서 총 90점 이상인 경우 발급받을 수 있다.각 등급에 해당하는 응시자는 소정의 인증서 발급 비용을 부담해야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