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돈 5억원 빼돌린 前 신협직원 구속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예금업무를 맡고 있던 2002년 2월 고객 심모씨가 800만원을 예금하자 해지청구서를 허위로 작성한 뒤 돈을 자신의 남편 계좌로 이체하는 등 2003년까지 45차례에 걸쳐 모두 5억7천2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남씨는 남편 사업이 부도나면서 채무 독촉에 시달리게 되자 빚을 갚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cielo7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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