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 9월부터 ‘승용차 전자태그 요일제’
‘시민 참여형 승용차 요일제’는 시민들이 월∼금요일 닷새 중 특정 요일 하루 동안 자동차를 운행하지 않겠다고 신청하고 시로부터 전자태그를 받아 차량에 부착하면 시내 주요 지점에 설치된 전자태그 리더기로 자동차 운행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전자태그 리더기는 부산지역 주요 교차로 19곳 등 교통 요충지 50∼60곳에 설치한다.
시는 요일제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자동차세를 20% 깎아주는 것을 비롯해 유료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공영주차장 주차요금도 절반만 받는 등 인센티브를 준다. 위반한 운전자에는 두 번까지는 경고를 하고,세 번 이상 위반하면 인센티브를 환수하고,요일제 참여 취소시키는 등 벌칙을 부과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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