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경찰서는 12일 자신의 수업을 듣는 여아 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 범죄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캐나다인 영어강사 B(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10월 서울시내 한 주민센터 영어교실에서 자신이 가르치는 초등학교 1학년 여자 어린이 3명을 무릎 위에 앉힌 뒤 두 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B씨가 이런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hwangc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