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충청남도는 12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전국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0 한국관광총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한국관광총회 유치를 위해 2007년 말부터 ‘2010 지역 방문의 해’ 연계 사업의 하나로 ‘2010 한국관광총회’를 유치하기로 하고 본격적으로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총회 한국지부 관계자들을 만나 유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왔다.이어 지난 2008년 11월 PATA 회원으로 가입하고 지난 2일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에 제안서를 제출했다.도는 제안서에서 찬란했던 백제문화유산 및 아산 온천,대천 및 만리포 해수욕장,지역축제 등 도내에 산재한 우수한 문화유적 및 관광자원 등을 중점 홍보해왔다.

한국관광총회는 관광산업을 이끌고 있는 여행업계,호텔,항공사,언론사,학계 등 1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관광업계 최대의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 행사는 경남 창원에서 4월 2∼3일 개최된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