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1명 실종 접수..경찰 경위 파악

'화왕산 참사'로 인한 사망자 1명의 신원이 10일 추가로 확인됐으나 장애인 한 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창녕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접수됐다.

경남 창녕군 관계자는 "오늘 오후 6시께 창녕 서울병원에 안치된 사망자가 백계현(55)씨인 것으로 혈액검사 결과 가족들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망자 4명 가운데 백씨를 비롯해 김길자(66.여)씨, 박노임(42.여)씨 등 3명의 신원이 확인됐으며 나머지 사망자 한 명의 신원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11일께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후 6시10분께 노모(32.창녕읍.장애 1급)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재안안전대책본부와 경찰은 경위 파악에 나섰다.

(창녕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engi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