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TESAT] 신문기사 제시문 활용 늘어…경제위기대책 묻는 시사문제도 출제
이번 2회 문제도 이승훈 서울대 교수,정갑영 연세대 교수를 비롯한 9명의 교수진과 한경 논설위원,그리고 일선 기자들이 출제한 문제 은행에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80문항이 선정됐다.
경제 분야에선 한국 경제의 당면과제와 금융 공황에 대한 이해,금융 버블에 대한 이해, 경기 회복대책을 둘러싼 논쟁들을 잘 알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물었다. 시사분야에선 통화,세금,국민 연금 등 신문에 자주 등장하는 개념들이 출제됐다. 철강 가전 등 국가 경제를 이끌고 있는 산업에 대한 지식 및 증권시장에 대한 기초 상식을 묻는 문항도 1회 시험과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됐다.
테샛 시험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상황판단 영역에서는 연역과 귀납을 아우르는 사고력을 갖추고 있는지,이를 기반으로 경제기사를 충분히 해독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오춘호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ohc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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