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면서 서울 지역도 뿌연 안개 속에 하루를 보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주요 지역의 가시거리는 인천 2.5㎞, 김포 2.4㎞, 청주 3.2㎞, 군산ㆍ광주 6㎞, 김해 10㎞ 등으로 1㎞ 안팎에 불과했던 가시거리는 상당히 회복됐지만 여전히 옅은 안개는 깔려 있는 상태다.

서울지역도 이같은 안개의 영향을 받으면서 도심은 하루종일 뿌연 모습이었고 시야에서 수㎞ 내에 있는 산이나 건물의 형태가 제대로 보이지 않기도 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북쪽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었지만 오후 들어 서서히 해소됐다"면서 "다만 밤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짙은 안개로 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짙은 안개로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 등 국내선 10편이 결항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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